양평FC축구단(이하 양평FC)이 지난달 29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K3리그 ADVANCED 12라운드’ 파주시민구단과의 경기에서 김진배 선수의 멋진 점프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양평FC는 리그 8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7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후반기 리그를 시작했다.

결승골은 전반 12분에 나왔다. 상대진영 오른쪽에서 얻은 코너킥 상황에서 전담 키커 박태준 선수가 올린 볼을 김진배 선수가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선점하며 타점 높은 점프헤더를 시도했다. 김진배 선수의 머리에 맞은 볼이 상대 골대로 빨려 들어가며 골이 터졌다.

이후 파주시민구단은 홈팬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동점골을 넣기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양평FC 선수들의 활약으로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양평FC는 리그 개막전과 12라운드 2경기 모두 파주시민구단에 승리했고, 역대 상대전적도 (5전 3승1무1패)로 앞서며 기분 좋은 리그 2연승을 기록했다.

그 어느 때보다 불꽃 튀는 후반기 리그 레이스, 양평FC의 3연승과 상위권 도약을 위한 도전은 오는 7일 김포종합운동장에서 김포시민구단과 펼쳐진다. 양 팀은 전반기 2라운드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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