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지원청과 양평군청은 지난 24일 교육지원청 1회의실에서 ‘제1회 혁신교육지구 지역교육협의회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전윤경 교육장, 정동균 군수, 전진선 군의원을 비롯해 오흥모 혁신교육협력센터장, 박성동 양평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 초‧중‧고 교장과 학부모 위원 등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운영위원회 운영지침 ▲양평혁신교육지구 운영계획 ▲양평혁신교육지구 예산운영 길라잡이 등을 심의했다.

지역교육협의회 위원은 혁신교육지구 운영 참여권, 중요사안 심의권 및 의결권, 안건발의 및 회의 개최 요구권, 보고 요구권 등을 가지고 연 2회 정기회를 열기로 했다. 임시회는 분기별 1회 및 사안 발생 시 운영한다.

예산운영에서는 일부 문구 변경과 함께 행정업무 간소화를 위해 혁신교육협력센터로 계획 수정 승인처를 일원화했고, 예산사용 상한 등을 결정했다.

전윤경 교육장은 “양평혁신교육지구가 태동한 지 100일이 넘어섰다. 혁신교육지구의 가치와 철학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이 철학과 가치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미래가치를 만들어가는 양평만의 교육 브랜드가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균 군수는 “혁신교육지구사업이 지역별 교육격차를 줄이고 학생, 학부모, 지역에 제대로 도움이 되고, 양평에 정착될 수 있도록 새로운 변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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