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5일 쉬자파크 내 치유센터에서 ‘군수와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각 읍면 새마을부녀회 간부 24명과 홍성표 양평군 새마을회 지회장이 참석했다.

‘타운홀 미팅’은 정책 결정권자가 지역 주민을 초청해 정책과 공약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듣는 공개회의이다. 양평군은 지난 3월 ‘고등학생이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을 시작으로, 분기별로 타운홀 미팅을 추진하고 있다.

두 번째 ‘타운홀 미팅’은 새마을회의 각 읍면 부녀회 간부들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주부 계층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 이번 미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치유센터 온열요법 체험에 이어 정동균 군수의 민선7기 정책 소개와 간담회로 진행됐다.

새마을부녀회 간부들은 노인층을 위한 활동은 많은데 청년이나 청소년을 위한 정책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는 ▲젊은이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 ▲아동‧청소년 문화공간 및 교육환경 조성 ▲다자녀 혜택 활성화 방안 ▲주민갈등 예방을 위한 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각 읍‧면의 생활민원과 더불어 새마을지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방역사업을 검토해달라고 건의했다.

다음 타운홀 미팅은 9월 경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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