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곁이 아니어도
똑같이 나이 먹으며
살아있으면 되는 거야
연습 할 수 없는 숨결
가끔씩 불치의 계절병 일렁거리다가
아쉬운 생각 묵은 때처럼 눌어붙어도
부질없는 집착
어떠했다 해도 지나가버린 것은
별거 아니 듯
그렇게 또 괜찮아지고
산다는 것은
원래 혼자였던 우리가 인연이라 부르던 거리에서
만나고 헤어지다가 가끔씩 그립다 말할 수 있도록
살아있으면 되는 거야.
꼭 곁이 아니어도
똑같이 나이 먹으며
살아있으면 되는 거야
연습 할 수 없는 숨결
가끔씩 불치의 계절병 일렁거리다가
아쉬운 생각 묵은 때처럼 눌어붙어도
부질없는 집착
어떠했다 해도 지나가버린 것은
별거 아니 듯
그렇게 또 괜찮아지고
산다는 것은
원래 혼자였던 우리가 인연이라 부르던 거리에서
만나고 헤어지다가 가끔씩 그립다 말할 수 있도록
살아있으면 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