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대학 스웨덴학교 양평캠퍼스가 지난 4일 평생학습센터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정동균 군수, 신필균 자치분권대학 스웨덴학교장을 비롯해 송요찬․이혜원․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원, 공무원, 수강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개강식에서는 자치분권대학 영상 상영과 수강생 학생증 교부 등이 진행됐고, 신필균 교장이 ‘국민의 집으로 가는 길을 다시보다. 복지국가 스웨덴’을 주제로 강의했다.

신 교장은 분권화와 복지국가의 상징인 스웨덴이 우리사회가 겪고 있는 양극화, 고령화 등 유사한 문제를 꾸준히 해결하며 평등국가・민주국가를 이룬 과정과 내용에 대해 소개했다.

정 군수는 “자치분권대학의 기본과정에 이어 복지국가 스웨덴 사례를 통해 ‘양평형’ 자치 및 복지 모델을 모색하고 자치분권을 선도하는 리더가 지속적으로 양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치분권대학 양평군 캠퍼스는 다음달 16일까지 기본강의(6강)와 특강(1강)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사회서비스제도, 가족 여성 정책, 소득보장제도, 민주시민과 거버넌스, 사회통합과 복지국가, 소통과 상생을 위한 갈등커뮤니케이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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