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새내기 농가 우선수매 정책

양평공사(사장 박윤희)는 귀농‧귀촌, 새내기 농가 등 소규모 친환경 농가에게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소량 친환경 농산물 우선수매 정책(이하, 우선수매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우선수매 정책은 한정된 생산 물량 및 시장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친환경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며, 대상 농가는 145개로 예상된다.

수매는 신규 친환경 인증(2018.01~)을 취득한 농가 등 소규모 농가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우선할 계획이다. 품목은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청피망, 실파‧쪽파, 양상추 등으로 군내 28개 초‧중‧고등학교에 학교급식 식자재로 공급될 예정이다.

박윤희 사장은 “양평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양평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을 먹고 자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학교급식의 100% 로컬푸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친환경 농업의 가치와 친환경 학교급식의 인식 제고를 위해 지난 25일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있는 성남지역의 초등학생과 학부모 90명을 초청해 생산지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친환경 인증미 미곡처리장을 방문하고, 수확된 벼가 도정‧포장‧유통의 과정을 거쳐 학교급식에 오르기까지 전 과정을 살펴보며 친환경 학교급식의 이해를 높였다. 오는 30일은 안양지역 어린이 40명을 초청한다.

출하문의: 양평공사 친환경급식팀(☎ 770-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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