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중학교(교장 김덕수) 카누부가 지난 25~26일 전북 군산에서 개최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카누경기에서 C-1 500M, C-2 500M 모두 금메달을 석권했다. 특히, 손정호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아 기쁨을 더했다.

손정호, 김현우 학생(왼쪽에서 네, 다섯 번째)

양평중은 손정호(3학년)와 김현우(2학년) 선수가 대회에 출전했다. 손정호는 1인승 C-1 500M 경기에 출전해 예선 2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고, 26일 열린 결승에서 2분11초25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열린2인승 C-2 500M 경기는 김현우 선수와 호흡을 맞춰 1위를 기록해 두 경기 모두에서 금메달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손정호 선수

카누를 시작한 지 6개월~1년 만에 이룬 성과로, 김주원 코치와 홍성범 감독의 지도하에 힘든 훈련을 견디고 이겨낸 결과다.

홍성범 감독은 “현재 2명으로 카누부를 운영하고 있다”며 “매년 선수 선발을 위한 카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갈산공원 남한강 카누훈련장에서 상시 체험(6~12월)도 가능한 만큼 많은 학생이 경험해보고 흥미를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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