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물맑은양평리그는 지난 11~12일, 주말을 맞아 토요센트럴 5경기, 일요 이스턴 4경기, 일요웨스턴 5경기가 펼쳐졌다.

◇토요센트럴… NH양평야구단이 이명선의 역전 결승타에 힘입어 개군광에 10-9 짜릿한 역전 승리를 거뒀다. NH양평은 7-9로 뒤진 5회 말 2사 만루에서 이명선의 우중월 싹쓸이 2루타로 3점을 뽑아 개군 광을 한 점 차로 제압했다.

위닝히트가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장단 14안타, 사사구 12개로 양평대군야구단 마운드를 폭격해 20-10, 10점차 승리를 거뒀다. 양평대군이 4회까지 매 이닝 득점 행진을 펼치며 시즌 첫 승을 노렸지만 2,3,4회 빅이닝으로 달아나는 위닝히트의 타선을 막아내기는 역부족이었다.

이외에 나인폭스가 BnG에 12-4, 매버릭S가 라스트펀치에 14-13 승리를 챙겼다.

◇일요 웨스턴… 양평레오파즈가 블랙호크스를 14-5로 대파했다. 레오파즈 타선이 신바람 공격을 선보이며 장단 16안타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4타수 3안타 3득점을 올린 리드오프 이만순을 선봉으로 박병모와 노진웅이 3안타 경기를 펼쳤고 고덕찬과 김희중이 멀티히트를 날리는 등 상하위 타선 구분없이 고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서종캐치볼야구단이 야생카이만스에 9-6 승리를 거뒀다. 승리의 중심 장강수는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카이만스 강타선을 6이닝 동안 5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막아냈다. 사사구를 하나도 내주지 않은 완벽한 제구가 돋보였고 7개의 삼진을 잡아낼 만큼 구위도 훌륭했다.

이외에 팀워리어스가 COMA에 27-8 승리, 양평군청 매니악스가 영평대군야구단을 21-8로 꺾었고, 미라클이 양평드레곤즈와의 경기에서 15-5,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지난 주말(11~12일) 열린 물맑은양평 리그 경기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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