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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 ‘솥뚜껑 감자탕’… 양평에서 먹자!감자탕 전문점·단일메뉴 판매, 포장 가능·특제 숙성양념

진한 육수에 통통한 돼지등뼈가 듬뿍 들어있는 감자탕은 출출한 저녁이면 생각나는 메뉴 중 하나다. 돼지등뼈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B1 등이 풍부해 스태미너와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는데, 여름이 성큼 다가온 날씨에 벌써 더위와 맞설 체력이 걱정된다면 오늘 저녁 감자탕으로 원기를 충전해보자.

용문역 앞에 자리한 식당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춘천시 후평동의 솥뚜껑 감자탕을 용문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30년 경력의 맛집 사장인 친언니의 레시피와 비법을 그대로 전해 받은 장경희(58) 사장이 2년 전 용문역 앞에 ‘춘천 솥뚜껑 감자탕’을 열었다.

가게는 단일메뉴를 판매하는 감자탕 전문점이다. 매일 아침 직접 끓이는 뼈 국물에 특제 숙성양념을 넣은 육수는 얼큰 담백해 오는 손님마다 칭찬이 자자하다.

감자탕은 담백한 육수에 같이 삶아낸 돼지등뼈와 감자, 쑥갓, 콩나물 등 야채를 넣어 손님상에서 즉석에서 끓여낸다. 식사와 술안주로 찾는 손님,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기름기를 빼 담백한 맛이 특징으로 공장에서 직접 받아오는 부드럽고 쫄깃한 쫄면으로 색다른 식감도 더했다.

얼큰 담백한 감자탕

우거지나 된장 대신 콩나물과 특제 양념을 넣는 것이 특징으로, 칼칼하게 준비해 젊은 층의 입맛까지 잡았다. 아이와 함께 오는 손님을 위해 김 가루 주먹밥인 ‘아가밥’도 준비했다.

가게의 비법은 신선한 재료와 30년 맛집의 노하우다. 새벽마다 가락동에서 배달되는 신선한 식자재를 사용하고, 감자탕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등뼈는 국내산 돼지등뼈를 도축장에서 직접 공수받는다. 감자탕 단일메뉴를 판매하는 것도 좋은 재료를 위한 장 사장의 고집이다.

당일 준비한 양을 당일 판매하는 것이 원칙인 만큼 매일 등뼈를 삶아 초벌, 뜸 들임, 재벌의 과정을 거쳐 4시간여 동안 육수를 뽑아내 준비하고, 특제 양념은 더 깊은 맛을 내기 위해 꼭 숙성해 사용한다.

장경희 사장

제대로 된 맛을 내기 위해 거의 매일 감자탕을 먹는다는 장 사장은 “전문점이기 때문에 항상 재료와 맛에 더 신경 쓴다”며 “단일메뉴를 해야 재고가 남는 일이 없고, 매일 더 좋은 것을 손님들께 대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사하는 사람은 자기만의 고집이 있어야 맛을 지킬 수 있다”며 “멀리서 먹으러 오셨다는 말에 보람을 느낀다. 감자탕을 먹기 위해 오는 집, 변치 않는 맛으로 자부심 있는 식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 첫째·셋째 월요일 휴무

■ 위치 : 용문면 용문역길 32

■ 가격 : 감자탕 (대)4만5000원 (중)3만5000원 (소)2만5000원, 뼈추가 1만5000원, 야채사리 6000원, 쫄면/라면사리 2000원, 볶음밥 2000원, 아가밥 2000원, 공기밥 1000원

박지혜 기자  wisdom@yp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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