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양평군위원회가 여주․양평지역위원회로 확대․개편한다.

정의당은 지난달 24~28일 5일간 양평 당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찬반 투표에서 89.5%의 높은 지지로 이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여주지역은 지금껏 지역위원회가 없었지만, 지역위 창당을 준비하는 모임이 있었다. 그러다 정의당 경기도당은 미창당지역인 여주지역 활성화를 위해서 양평군위원회를 여주지역까지 확대 재편하는 방안을 제안해 이번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결과에 따라 양평군운영위원들과 여주 정의당 당원은 함께 여주양평창당준비위원회(이하 창준위)로 재구성할 방침이다. 빠르면 이달 중 창당대회를 통해 지역위원회 위원장 및 운영위원들을 선출하고 여주양평지역위원회로 공식 창당을 추진하게 된다.

새로 선출될 지역위원장은 내년 총선 출마까지 선언할 것으로 보여 창당대회에 각 당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의당 관계자는 “최대한 빨리 창당대회를 마치고 총선 체제로 전환할 것”이라며 “패스트트랙에 올라탄 선거제 개편에 따라 정의당이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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