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 104년 대각개교절 기념법회

원불교 양평교당 경산 유정엽 교무가 지난 27일 대각개교절을 맞아 교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법회를 봉행하고 있다.

원불교 양평교당은 교단 최대 경축일인 대각개교절(4월28일)을 맞아 지난 27일 원불교 교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법회는 ‘양평에 부는 봄바람’을 슬로건으로 대각개교절 기념식 및 설명기도문, 일원상 서원문 봉독, 대각 은혜 떡 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경산 유정엽 양평교당 교무는 인간, 희망, 사실, 사랑 등 ‘정신개벽’의 핵심 키워드를 통해 원불교의 가르침을 설파했다.

유 교무는 법문을 통해 아는 것을 넘어 실천의 중요성과 끊임없는 마음수양을 강조했다. 그는 “대각개교절을 맞아 교도들이 진리를 깨닫고 은혜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각개교절은 일제강점기에 일어나 마음수양과 독립운동에 기여한 원불교가 문을 연 날로, 소태산 대종사(원불교 창시자)가 큰 깨달음을 이룬 날이다. 소태산은 1891년 5월5일(음 3월27일)에 탄생했고 1916년 4월28일(음 3월 26일)에 대각(大覺)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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