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이하 센터)은 지난 23일 15~24세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무관리 전산과정을 개강했다.

사무관리 전산과정은 한글‧엑셀 등 오피스프로그램 활용교육으로, 사전에 신청한 7명의 청소년이 지난 23일~5월 22일(총 16시간) 동안 교육을 받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어떤 직종에서 일하더라도 컴퓨터를 활용한 사무관리능력은 필요하다”며 “10~20대초 청소년들이 대상인만큼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돼 개강하게 됐다”고 말했다.

센터는 학교밖 청소년들이 전산능력과 현장경험을 익힐 수 있게 지원하고, 교육수료 후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지속적인 학습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 협약이 체결된 사업장과 연계해 최장 3개월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해 ▲바리스타2급 자격과정 ▲요리프로그램과정 ▲캐릭터디자인개발과정을 순차적으로 개설한다.

바리스타 교육은 6월초, 캐릭터디자인 수업은 가을 중 운영할 예정이다. 요리과정은 용문면 청소년문화공간 ‘와락’에서 월1회 진행하는 간식 행사와 연계해 비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이외에도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교육(승마, 볼링), 예체능 활동, 검정고시, 문화체험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승마프로그램은 연10회 정도 승마 기회가 부여되는데, 시기는 승마장과 협의 중이다. 공연과 체육행사 등으로 구성된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월 1회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 전화-☎ 070-8894-9487/ 방문- 양평읍 양근로 183, 3층 ‘꿈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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