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회 임시회 본회의서 건의

전진선 양평군의원(무소속, 나선거구)이 평일에도 전철에 자전거 휴대승차를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전 의원은 지난 24일 열린 양평군의회 제26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경의중앙선 전철 평일 자전거 휴대승차 금지 철회’를 대표 건의했다.

전 의원은 “양평군은 수도권 시민의 젖줄인 한강을 지키기 위하여 온갖 규제로 인한 개발제한으로 오직 자연환경에만 지역경제를 의존하고 있는 고장”이라며 운을 뗀 후 “다행히 양평은 명실상부한 자전거레저특구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철도공사에서는 지난해 9월1일부터 자전거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른 불편 민원 증가와 안전사고의 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유로 경의중앙선·경춘선 전철의 자전거 휴대승차는 주말과 공휴일만 가능하도록 조치했다”며 “자전거를 이용한 관광객 감소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자전거를 이용하는 양평군민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음은 물론 양평 자전거 레저특구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평일 자전거 휴대승차 금지를 철회해 주길 건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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