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면 소재 쌀가공업체 리뉴얼라이프㈜가 지난달 27~29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2019 인도네시아 유아 산업 전시회(CBME India 2019)’에 참가해 인도네시아 유아 전문업체인 Eco-Baby와 10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하고, 약 4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양평군은 향토산업육성사업을 통해 친환경쌀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바이어 유치를 통한 판로확충 및 수출기반 조성, 소비 변화에 대응한 쌀가공 제품 활성화 방안 모색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9개국에 약 91만달러 규모의 수출을 추진했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식품 수입에 까다롭기로 소문난 인도네시아와 수출 MOU 및 수출을 성사시킨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며 “다양한 박람회 참여를 통해 양평 친환경쌀 가공업체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바이어와 1:1 구매 상담 및 계약 등 국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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