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문 양평군테니스협회 회장 인터뷰

 

박창문 회장

양평군테니스협회는 지난 23일 갈산테니스장에서 10대 박창문 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지난 25일 박 회장을 만나 취임 소감과 테니스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취임 소감은… “양평에는 16개 클럽 800여 명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엘리트 체육이 아닌 순수 동호인들로 구성된 만큼 회장은 봉사하는 자리다. 동호인들이 즐겁게 운동하며 건강도 증진 시키고 실력도 향상 시킬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

앞으로의 계획은… “시즌 첫 경기인 협회장배가 잘 마무리됐다. 올해는 4월 신협이사장배, 5월 라이온스클럽회장배 대회가 새로 신설됐고, 6월에는 전국대회인 물맑은 양평군수배가 열린다. 지난달 심판강습회를 진행했는데, 전국대회로 열리는 만큼 지역을 찾는 테니스인들에게 정확한 규정하에 진행되는 질 높은 대회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하반기에는 9월 군민의날 문화행사와 10월 김윤수교장배, 11월 물맑은 양평군수배 지역단체전이 진행된다. 이외에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는 양평갈산배를 통해 동호인들이 테니스를 즐기고 있다.”

테니스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군과 함께 지역 유소년들에게 테니스를 알려주거나 방과 후 수업을 통한 학교체육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싶다. 학교체육을 통해 테니스를 접한 아이들이 미래의 선수로 자라날 수도 있을 거라 기대한다. 이외에 용문스포츠클럽과 함께 테니스 수업을 추진 중이다. 이르면 4월 말부터 낮에는 주부반, 오후에는 학생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더 많은 동호인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올해는 대회 추가참가자에 대한 참가비를 받지 않았다. 이후 대회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호인들을 위한 협회인 만큼 재미있게, 즐겁게 테니스 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