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5대 혁신과제도 제안

박현일 양평군의원(무소속, 가선거구)이 지난 22일 열린 양평군의회 제260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자신과 관련한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지난 1월 한 인터넷언론은 박 의원과 내연의 관계가 있다고 주장한 한 여성이 양평군내 한 카페를 찾아 이곳 사장도 박 의원과 또 다른 내연 관계에 있다며 소동을 부렸다는 내용의 기사를 냈다.

이에 양평군의회는 지난달 윤리특별위원회를 통해 박 의원 제명안을 상정했지만 결국 부결된 바 있다.

박 의원은 “최근 불찰과 부덕의 소치로 군민께 걱정을 끼친데 대해 정중하게 다시 한 번 사과한다”며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민생 생활밀착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양평군 5대 혁신과제도 제안했다. ▲양평공사 부채상환기금 조성 또는 도시개발사업단 수익 제고를 통해 공사직원들이 받는 고통을 최소화 할 것 ▲현 지방보조금 (611억2300만원, 총 예산 13.67%)인근 지자체와 비슷한 424억원 수준으로 삭감 ▲양평문화재단 설립을 통한 문화예술 정책 수립 및 효율성 증대 ▲드론특구 지정 및 지형도면 제작에 발 빠르게 대처할 것 ▲양평군 청년종합 지원 플랫폼인 ‘양평군 청년청 신설’ 촉구 및 400억 규모의 ‘양평군 종합체육센터 설립’ 적극 추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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