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모임 ‘서종사람들’은 올해 첫 음악회이자 제174회 우리동네 음악회로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서종음악당(서종면사무소 2층)에서 ‘봄맞이 조선풍류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단체 ‘조선풍류정’은 국악과 클래식의 콜라보레이션 연주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국립국악원 소속의 윤선숙(거문고)‧윤문숙(해금)‧김상준(대금)‧김병오(노래)와 무형문화재 이수자인 김계희(생황)‧장효선(민요), 실력파 뮤지션 권미선(가야금), 김현희(해금), 이승백(장구), 김선경(가사), 박영기(피아노), 천현정(피아노), 최지원(콘트라), 김경리(바이올린), 박장근(첼로) 등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생황‧단소‧바이올린‧해금‧첼로‧콘트라베이스로 합주하는 ‘수룡음’, 거문고로 연주하는 ‘하현도드리’, 피아노‧해금 합주의 ‘오빌리비언(oblivion)’, 피아노‧바이올린‧첼로가 합주하는 멘델스존의 피아노 3중주 제1번 등 독창적인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첼로‧대금 반주에 실려 부르는 ‘태평가’와 가야금‧대금‧해금‧생황‧콘트라피아노‧타악 반주에 맞춰 노래하는 ‘난새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은 다함께 부르는 흥겨운 민요메들리로 마무리한다.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어린이 500원이다.

문의: cafe.daum.net/iloveseojong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