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시민의소리신문은 지난 15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언론사 사별연수 일환으로 이동준 한국잡지교육원 전임교수를 초빙해 기자교육을 실시했다. 편집국 기자를 비롯해 임직원 등 6명이 참석했다.

‘2018 언론수용자 의식조사’에 따르면 종이신문 열독률은 지난해 17.7%로 해마다 급감하고 있다. 반면 일주일간 포털사이트를 통해 뉴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응답자의 다수(76.0%)를 차지하고,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이용률도 33.6%로 종이신문 열독률의 두 배를 넘는다.

본지는 이런 언론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셜미디어 운영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세우기 위해 3회 교육을 기획했다.

이날 첫 번째 교육에서는 소비자 욕구에 대한 이해, 소셜미디어별 운영 방법, 소셜미디어 브랜딩 전략 세우기 등을 주제로 이동준 한국잡지교육원 전임교수가 강의했다.

이 교수는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은 자기계발, 힐링, 올바름 등에 집중돼 있으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되는 인기 콘텐츠 또한 이런 범주에 머물고 있다”며 블로그, 페이스북 등의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그는 “독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기 위해서는 현재 신문사의 논조는 유지하되 소셜미디어 운영은 ‘양평’에 한정되지 않는 사고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 교육은 22일 ‘기사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 독자가 참여하는 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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