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일 개강

양평문인협회(회장 안광원)는 양평문화원에서 산문(수필‧소설) 고급반을 개설해 다음달 9일개강할 예정이라고 지난 15일 밝혔다.

평생학습센터 수필창작반에서는 산문 기초 수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기초반 수강생들의 필력이 높아짐에 따라 구성원들의 배움의 욕구 또한 커져왔지만 다음단계의 강좌가 연계되지 않아 교육 공백 및 정체가 있어왔다.

안광원 회장은 “기존 수필창작반은 이제 갓 시작하는 수강생과 등단 작가를 포함한 기존의 수강생이 혼재해 강의 수준을 맞추기 어렵고, 수강생 간의 화합을 이루는 데도 애로가 있었다”며 “서울까지 가서 강좌를 듣는 회원들의 열정에 부응하기 위해 산문고급반을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급반은 잔아문학박물관 관장이자 소설가인 김용만 선생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된다. 수업은 양평문화원 2층 지현실에서 진행되며, 다음달 9일 개강해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 강의 및 합평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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