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경찰․소방․교육 등 정기모임 가지기로 합의
양평군청을 비롯한 양평경찰서, 양평교육지원청, 양평소방서 등 4개 기관장들이 정책공유 및 협력체계를 가지기로 협의했다.
4개 기관장의 모임은 정동균 군수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양평군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협의회다.
정동균 군수, 강상길 양평경찰서장, 전윤경 양평교육장, 조경현 양평소방서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 간 주요 정책 및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먼저, 정 군수는 CCTV 설치 확대를 비롯해 안심귀가서비스 및 안전거점 장소 운영이 원활히 추진돼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 경찰서장도 성폭력 예방, 음주운전 근절,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통한 지역 내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전 기관이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서 전 교육장은 혁신교육지구 추진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협조를 당부했으며, 조 소방서장은 봄철 화재예방 대책 및 화재안전 특별조사 추진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기관장들은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 개최와 더불어 주요 정책 및 현안사항에 대해 수시로 의견을 나누는 등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