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2회 추경 및 조례안 심의

양평군의 올해 예산이 7000억원을 넘어섰다.

군은 오는 22~28일 개최되는 양평군의회 제260회 임시회에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출했다.

2차 추경 총 예산액은 7121억2888만원으로, 1회 추경액 6437억5888만원 대비 683억6999만원(10.62%)가 증액됐다.

일반회계 주요 증액 요인은 지방교부세 382억9100만원, 조정교부금 201억4500만원, 국고 및 시도 보조금 47억2671만원 등이다. 세부 항목으로는 아동수당, 국가하천 유지보수,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지방하천 유지관리 등이다.

군은 이번 추경 편성 중점 사항으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사업 및 일자리 사업 예산 최대 반영 ▲생활SOC사업 및 생활밀착형 군민편익사업 중점 반영 ▲주민 불편사항 해소사업 증액 편성 등을 제시했다. 이는 정부의 재정 지출확대 정책기조를 반영한 것이다.

자체사업 주요 내용으로는 ▲일자리 체인지 업 프로젝트 10억4475만원 ▲맞춤형 청년일자리 및 교육사업 6억5232만원 ▲청년 창업공간 조성 6억3700만원 등 일자리 창출에만 28억4300만원을 투입한다.

생활SOC사업에는 ▲도로 기반시설 확충 162억4700만원 ▲보행환경개선 30억1045만원 ▲주민 생활불편해소 10억원 등 223억800만원을 쏟아 붓는다.

이 외에도 ▲교통환경 개선 25억100만원 ▲다중이용시설 개선 및 확충 81억2300만원 ▲관광자원 조성 15억원 ▲주민안전 15억원 ▲교육지원 18억281만원 ▲농․축산 활성화 3억6500만원 ▲주민참여예산 반영 2억8000만원 등이다.

군의회는 전진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평군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20개 조례 제․개정 심의와 송요찬 부의장의 ‘중앙선 무궁화 열차 객실 감축 철회 및 중앙선 전철 증회 건의안’, ‘양동 제1 일반산업단지 사업참여 조건동의안 등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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