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원인 조사 중

용문면 조현초등학교가 개학을 이틀 앞둔 지난 2일 새벽 한 교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개학을 일주일 연기했다.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29분경 학교 경비시설 작동이 감지돼 학교 당직자가 학교에 도착해 화재를 확인하고 119에 신고했다. 4시49분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은 5시02분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2학년 1반 교실 한 동이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고, 1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학교 측은 이 화재로 개학을 일주일 연기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원인은 파악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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