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양평군은 지난 5일 정동균 양평군수, 최문환 부군수, 국장 및 각 부서장과 읍·면장, 양평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양평군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긴급 현안사항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점검회의는 갈수록 위축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정 신속집행을 위한 긴급 현안사항 추진 점검회의로, 신속집행, 생활사회간접자본(SOC)공모사업, 지역일자리사업 등 군의 당면 현안사항의 추진실적과 향후계획 등을 점검했다.

군의 올해 신속집행 대상 사업은 39개 사업 총 3956억7100만원(집행 목표액 2374억200만원)으로 현재 382억3200만원, 집행율 16.1%를 달성 중이다.

군은 월1회 신속집행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해 경기불안 요소를 사전 보완하고 일자리 창출 및 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고할 예정이다.

생활SOC공모사업은 현재 16개 부서, 41개 사업(1454억2000만원, 국도비 913억700만원, 군비 541억1300만원)이 추진되고 있다. 거점형 육아나눔터조성 및 영유아프로그램 운영사업, 작은도서관 조성,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등이다.

지역일자리사업은 9개 부서에서 14개 사업을 통해 112개 일자리를 창출(15억4800만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농촌일자리 태스크포스 운영사업, 양평형 청년일자리 사업, 문화유산 분야 학예인력 창출사업 등이 주요 내용이다.

정동균 군수는 “경제활력 제고는 지역이 앞장서야 한다는 절박한 인식하에 어려운 지역경제 타개책을 위한 로드맵을 구성하고 전략적인 공모사업 대응, 체계적인 신속집행, 다양한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며“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현안사항을 함께 해결하여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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