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단월면 산음리 청년활동가들이 지난 5일 산음1리 도농교류센터에서 산음한마음 축제를 열고 주민들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산음리에는 지난해 11월부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체험마을 활성화를 위해 6명의 청년들이 근무하고 있다.

청년들은 산음리 육남매의 줄임말인 ‘산남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데, 청년들이 지난 5일 산음1리 도농교류센터에서 ‘산남매와 함께하는 산음 한마음 축제’를 열어 산음1·2리 주민들을 모시고 흥겨운 잔치를 벌였다.

행사는 음악에 맞춘 신나는 율동과 O/X퀴즈, 레크레이션, 청년들이 준비한 공연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청년들은 마을 어머님들과 함께 비빔밥과 된장국을 준비해 주민들께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성창현 부장은 “산음리 어르신들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희가 더 신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들은 체험휴양마을 개발뿐 아니라 산음 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한 지역 농산물 판매장을 대행 운영하고,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상품을 개발해 마을소득창출에 손을 보태고 있다. 오는 16일에는 단월 고로쇠 축제에서 산음1·2리 체험부스 운영을 돕고, ‘팥해핫해’체험 부스를 열어 지역에서 난 팥과 현미를 이용한 ‘찜질팩 만들기’체험과 판매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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