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면 세월초등학교(교장 백승돈)는 지난 11년의 세월초 문화예술교육 이야기를 담은 <마을로 나가는 학교 예술로 물드는 마을 '세월초 이야기'>를 발간했다.

세월초는 지난 2008년부터 세월마을학교축제 '달님과 손뼉치기'를 추진하며 문화예술교육을 학교의 주요한 교육과정으로 삼아왔고, 혁신학교로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실험을 계속해왔다.

특히 2015년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예술꽃 씨앗학교’로 선정돼 지난 4년 동안 ‘마을과 이야기’, ‘손작업’, ‘소리작업’이라는 학교 문화예술 교육틀을 마련했고, 이것이 마을학교축제까지 이어질 수 있는 틀을 마련해 우수사례로 뽑히기도 했다.

이 책은 세월초가 진행해온 문화예술 교육과정을 담은 자료집으로, ‘예술꽃 씨앗학교 4년 이야기’, ‘함께 배우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보다’, ‘예술교육가 눈으로 학교를 들여다보다’, ‘세월초 문화예술교육 11년’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세월초 모든 교사와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예술교육가, 그리고 학교문화코디네이터로 11년간 함께해온 김지연 문화기획자가 꼼꼼하고 생생하게 지난 11년 동안의 교육과정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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