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혁신교육지구 사업 일환

지난 2015년 이후 중단됐던 체인지업캠퍼스 영어캠프가 초등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 대상 2박3일 캠프로 다시 부활한다.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은 삼육SDA어학원이 맡는다.

양평군은 양평교육지원청, 체인지업캠퍼스 양평캠프, 삼육SDA어학원과 지난달 21일 양평군 평생학습센터에서 ‘혁신교육지구 시즌Ⅱ’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흥모 양평군청 평생교육과장, 박석동 양평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 길관국 체인지업캠퍼스 양평본부장, 이형진 SDA삼육어학원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세계화 시대에 앞서갈 수 있는 리더 양성과 질 높은 교육문화 조성 ▲효율적인 학습을 위한 학사일정 관리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쾌적한 시설 지원 ▲우수하고 특성화된 외국어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으로 혁신교육지구 운영 주요사업 중 하나인 군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 대상 체인지업캠퍼스 영어체험캠프 지원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평군은 지난 2010년 초등5~6학년 전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지원했고, 2012~2015년 군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개별 신청을 받아 2주 간의 원어민영어 집중교육을 지원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2박3일 영어캠프는 초등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 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예산은 연간 1억3000만원이 소요된다.

오흥모 과장은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해 양평군만의 특색 있는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학생과 학부모, 나아가 전 군민이 행복한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을 위해 양평교육지원청‧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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