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중학교 신입생에게 교복이 무상으로 지원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9월 시‧군과 협력사업으로 학교교복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중학교 신입생 교복이 현물(1인당 30만원)로 무상 지급된다.

교복 지원대상은 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과 타시‧도, 국외에서 전입하는 1학년 학생이다. 교복구입비는 도교육청에서 학교로 지원하고, 학교에서는 업체를 선정해 학생에게 교복을 지급하게 된다.

양평교육지원청은 이를 위해 지난달 중학교 배정과 동시에 각 학교로부터 교복 무상지원 신청을 받았고, 각 학교가 학교주관구매(공동구매)를 통해 구매한 교복대금을 이번 주 내에 각 학교로 교부할 예정이다.

한편, 이재명 도지사와 이재정 교육감의 공통공약인 고교 무상교복은 도 25%, 시‧군 25%, 도교육청이 50%의 사업비를 분담하기로 합의해 올해 시행이 예상됐으나,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운영상의 보완책을 마련해 추후 시행키로 의견을 모으고 개정조례안 발의를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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