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까지 10명 이상의 주민모임 대상

양평군은 ‘2019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오는 27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경기도가 주민공동체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주민 주도적인 커뮤니티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고양, 광주, 하남, 구리, 연천 등 13개 시‧군은 경기도가 직접 공모를 진행하고, 양평군을 비롯한 나머지 시‧군은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양평군은 올해 총 3개소의 공간조성사업을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군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직장, 학교 등)을 영유하고 있는 10명 이상의 주민모임(외국인은 외국인등록증이 있는 주민모임)이다. 따복사랑방과 통합돼 운영되므로, 따복사랑방 기 선정사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분야는 이미 확보된 공동체 활동공간의 시설개선사업이다. 공간 리모델링, 전기설비, 환기시설 등을 주민모임 당 2000만원 이내(도비 50%, 시‧군비 50%)에서 지원한다. 내부와 연결된 외부공사(출입문, 벽, 간판 등) 비용은 보조금의 30% 이내에 한하며, 사업비의 5%이상은 주민모임이 자부담해야 한다.

심사는 1차 서류, 2차 주민참여로 진행된다. 주민참여 심사는 효율성을 위해 그룹별로 진행하는데, 주민그룹(모든 제안자가 참여해 발표 후 상호심사) 심사는 주민 간 질의응답을 통해 학습 및 정보공유 기회를 제공한다. 전문가그룹 심사는 전문가 및 공무원 2명이 참여해 주민발표 청취 후 심사한다. 주민참여 심사 70%, 전문가심사 30%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최종 선정한다.

결과는 다음달 중 양평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며, 사업기간은 교부금지급일부터 11월까지다.

접수 및 문의: 지역공동체팀(☎ 770-2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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