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까지

양평군은 오는 28일까지 ‘양평청년사이다’ 참가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양평청년사이다는 소통의 장(場)을 통해 양평에서 청년으로 살면서 느끼는 고충과 해소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다.

부족한 일자리와 열악한 교육여건 등으로 양평군으로 유입되는 청년인구는 점점 감소하고, 외부로 유출되는 청년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양평의 청년인구 비율은 2012년 30.86%에서 2018년 26.68%로, 7년 동안 4.18%p 감소했다.

군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보육‧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청년인구가 감소하는 이유를 청년들에게 직접 묻기 위해 청년소통정책 ‘양평청년사이다’를 추진한다. 단기사업이 아닌 지속사업으로, 청년 및 전문가들이 함께 네트워크를 구성해 청년문제의 고충을 나누고 정책을 제안하는 등 자발적으로 운영된다. 군에서는 퍼실리테이터 초청, 실무부서협의, 실효성 있는 정책의 예산반영 등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평청년사이다’는 양평군에 거주하는 청년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특히 청년정책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나 청년정책 전문가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정책발굴대상은 일자리, 교육, 문화‧관광, 복지, 농업, 여가, 소통 등 군정 전 분야다.

접수기간은 이달 1~28일로, 신청서는 양평군 홈페이지(yp21.go.kr)-고시/공고, 읍‧면 및 군청민원실 등에 비치된다.

접수방법은 직접방문(양평군청 기획예산담당관), 팩스(☎ 031-770-2801), 이메일(eschys@korea.kr), 우편(양평읍 군청앞길2, 기획예산담당관) 등이며, 읍‧면이나 군청 부서에서도 참가신청서 접수가 가능하다.

조규수 기획예산담당관은 “청년들의 삶이 행복해야 양평도 행복할 수 있다”며 “양평을 이끌어가야 할 청년들의 고민에 귀 기울여 청년들의 정책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기획예산담당관 인구정책팀(☎ 770-3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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