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 DIY⑪

세밑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이때는 제일 먼저 걱정되는 것이 수도관 동파이다.

급한 김에 드라이어로 녹여보지만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은데, 전문업체에서 사용하는 해빙기와 성능에서도 뒤지지 않는 재활용 가정용 해빙기를 만들어 사용해보자.

 

▲준비 재료

 가정용 압력밥솥(전기압력밥솥 가능)

 

 

 

부탄가스용 이동식버너

 

 

가는 파이프(세탁물 건조대 빨래살)

- 케이블타이

- 가위

 

정수기용 호스

 

 

 

적당한 길이의 가는 고무호스

 

 

 

 

▲ 만드는 순서

압력밥솥 뚜껑에 있는 증기배출구(돌돌이)를 떼어 내고 그 자리에 고무호스를 끼운 후 증기가 새지 않도록 케이블타이로 조여 준다.

 

고무호스의 다른쪽 끝에 준비한 가는 쇠파이프를 끼운 후 마찬가지로 케이블 타이로 힘껏 조여 준다.

 

 

휴대용 가스버너위에 올려 놓고 가열 하면 파이프 끝 부분에서 증기가 뿜어 나온다. 이때 나오는 고열의 증기로 손을 델 염려가 있음으로 꼭 장갑을 착용한다.

 

 

 

▲활용하기

1) 수도꼭지나 동결된 배관 겉면에 증기파이프를 골고루 쏘여주면 어느 정도 얼었던 것은 해결된다.

2) 매립배관인 경우는 고무호스 끝부분의 쇠파이프를 정수기 호스로 교체하여 사용하면 엑셀 배관이나 에이콘 등 플라스틱류 배관의 내부 동결을 녹여줄 수 있다.(부속 탈거 후 관배부 동결에도 사용가능 )

3) PVC배수관 이 얼었을 때 정수기호스로 갈아 끼어 배수관 내부를 녹일 수 있다.

 

- ‘아이캔스쿨’ 목공방 홍성수‧김향미 사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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