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148억5000만원 규모

양평군이 어린이집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비 전액을 확보하는 등 총 6건의 현안사항에 대해 역대 최대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양평군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만 어린이집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비 44억원, 종합운동장 어린이 물놀이시설 설치 10억원, 보행환경개선사업 10억원, 수곡1~2리간 도로 확포장공사 10억원, 강상양평 테니스장 개선사업 6억원 등 총 82억5000만원의 특교금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된 특교금을 포함해 2018년에 확보한 특교금은 148억5000만원이다. 지난해 경기도체육대회, 생활체육대회 유치에 따라 지원된 특교금 60억과 창조오디션 공모 40억원 등을 제외하면 역대 최대 규모다.

양평군은 2015년 104억5000만원, 2016년 96억6000만원, 2017년 84억5000만원(도체전 관련 60억원, 창조오디션 40억원 제외)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한 바 있다.

군의 이번 특교금 등 외부재원 확보는 정동균 군수가 강조한 정무적 역량 집중 방침과 민주당 출신 경기도의원 들과의 공조에 힘입은 결과로 보인다. 특히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종인 도의원은 올해 예산 심의에서 양평군 예산 확보를 위해 많은 활약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전승희 도의원도 육아종합지원센터 지원을 위해 이재명 도지사를 직접 양서면으로 불러 현장을 함께 둘러본 후 지원 약속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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