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부

지역과 상생하는 유도부, 스타 코치 영입

유도부는 올해 동계전지훈련을 유치하며 관광비수기에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톡톡히 기여를 했다.

3월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대회와 12월 제주컵 유도대회 단체전 우승, 경기도체육대회 전체급 석권, 청풍기 대회에서 장승진과 전국실업유도선수권 대회에서 곽기철이 금메달을 따냈다.

내년에는 –66㎏급에 변종웅 선수와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조준호 코치가 새롭게 팀에 합류한다. 9월 경에는 전국추계실업연맹 대회를 유치해 양평군수기 생활체육대회와 나란히 치를 예정이다.

채성훈 감독은 “2013년부터 유도부를 맡아 헌신적으로 선수들을 지도한 조현철 코치가 가업을 물려 받기 위해 팀을 떠나게 된다. 그간의 노고에 유도부를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회 사무국장 임명과 함께 떠돌았던 감독 교체설에 대해 문화체육과 담당자는 “군 유도부는 직장운동경기부의 성공사례로 소개될 정도로 모범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데 왜 그런 얘기가 나왔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감독 교체 계획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씨름부

내년에도 장사 탄생 기대하새요~

씨름부는 올해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김보경이 한라장사,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남영석이 백두장사에 오르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에는 8강에 3명의 양평선수가 올라 전국 최강의 실력을 뽐냈다.

경기도체육대회에서는 전체급과 단체전을 싹쓸이 하며 종합1위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신택상 감독은 군대를 갈 홍성룡, 이기선과 용인시청으로 이적한 류환철을 대신할 김태우‧허선행(태백급)과 창원시청에서 김규식(한라급)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신 감독은 “프로대회가 4개에서 9개로 늘어남에 따라 치밀한 전략으로 대회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육상부

마라톤팀으로 변신

경기도체육대회 종합1위 1등 공신 육상부는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이명승 코치의 지도아래 단거리‧도약팀에서 마라톤팀으로 변신한다.

기존 조혜영, 최혜숙 선수 외에 올해 대구국제마라톤 국내부 1위, 전국체전 동메달리스트 김기연과, 신예 김진철을 영입해 마라톤 군단을 꾸렸다.

스포츠 의학과 생리학으로 학위를 받은 김상엽 감독은 “국내 마라톤 기록이 많이 뒤처지고 있다. 이명승 코치의 전문적인 지도와 스포츠 의과학을 접목해 국내 마라톤 기록을 끌어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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