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체인지메이커 페스티벌.

경기도교육청의 ‘양평 꿈의학교’와 양평교육지원청의 ‘양평 체인지메이커’가 연이어 발표회를 갖고 올해 활동성과를 공유했다.

‘2018 양평 꿈의학교’ 성장발표회가 지난 8일 옥천초등학교 강당(고읍관)에서 열렸다.

올해 양평 꿈의학교는 건축, 가죽공예,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35개팀이 운영됐다. 이날 성장발표회에는 30개팀의 학생들이 참여해 공연, 발표, 전시회 등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꿈을 발표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전반을 운영하는 ‘꿈의학교 청소년 기획단’은 꿈의 학교 안의 또 하나의 프로젝트를 통해 행사기획‧진행‧음향‧연출‧무대감독 등을 경험했다.

굳어서 거품이 안 나는 비누 때문에 손 씻기가 싫다. 지난 13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체인지메이커 페스티벌’에서 조현초 학생이 전교생의 의견을 수렴해 화장실 비누를 물비누로 교체한 과정을 수줍게 설명하자 중학교 선배들이 관심 있게 듣고 있다.

2018 양평 체인지메이커 페스티벌’은 양평군진로체험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 13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초‧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학교관계자들이 27개 주제의 활동사례 발표와 각 주제에 대한 활동과정을 담은 스토리북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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