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최근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역 내에서 열리는 15개 축제를 ‘2019년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했다.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용문산 관광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

경기관광대표축제는 시‧군에서 개최하는 지역축제 가운데 관광상품성이 크고 경쟁력 있는 축제를 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15개 축제는 용문산 산나물축제를 비롯해 이천쌀문화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 시흥갯골축제, 연천구석기축제,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수원화성문화제, 파주장단콩축제, 화성뱃놀이축제, 부천국제만화축제, 군포철쭉축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오산독산성문화제, 광주남한산성문화제,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동두천락페스티벌 등이다.

도는 이 가운데 이천, 여주, 시흥, 연천, 안성, 수원, 파주 등 7개 시‧군의 축제를 정부가 주관하는 ‘2019 문화관광축제’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다.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면 1억500만원에서 최대 4억5000만원까지 국도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나머지 8개 시‧군 축제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지 못한 시‧군 축제에는 5000만원에서 최대 6000만원까지 도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 경기도 후원명칭 사용, 축제장 방문객의 휴대폰 사용 분석 등 빅데이터 분석와 홍보마케팅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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