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올해 6월 대상 조사
내부청렴도만 3등급, 한 계단 올라

양평군의 청렴도가 올해도 최하위 수준인 4등급에 머물렀다. 지난 2012년 7점대로 하락한 후 7년째 제자리 걸음이다. 다만, 내부청렴도는 지난 조사 대비 한 단계 상승한 3등급을 기록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내․외부 청렴도 및 종합 청렴도를 조사해 발표한다. 이는 공직사회의 부정․부패 방지와 주민서비스 향상을 위한 것이다.

권익위가 지난 5일 지난해 7월~올해 6월까지의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기업 등을 청렴도를 조사․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양평군의 종합청렴도 등급은 지난해와 같은 4등급에 머물렀다. 이 자료에는 점수가 명기되지 않아 순위를 메길 수는 없지만 경기도 31개 시․군 중 4등급 이하는 양평군을 포함해 5개 시군이 전부다.

다만, 양평군의 내부청렴도는 지난 조사 대비 한 단계 상승해 3등급을 기록했다.

이번 권익위의 조사는 지난 6월까지로 지방선거로 정권이 교체되기 전까지 만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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