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 강하면 주민자치센터

에버그린에버블루협의체는 다음달 5일 강하면 주민자치센터 2층 강당에서 ‘2019 대한민국 소비트렌드 전망’ 강연회를 개최한다.

에버그린에버블루협의체는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에서 진행하는 ‘주민주도형 농촌관광콘텐츠 개발사업’에 선정돼 구성된 협의체로, 에버그린에버블루협동조합, 양평관광협동조합, (주)에코이엔지, 양평군 관광진흥과로 구성돼 있다. 협의체는 양평 들깨를 테마로 들깨산업 생태계 조성, 먹거리 개발, 지역축제, 양강투어 등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소비 트렌드의 흐름과 시사점을 통해 대한민국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살펴보는 자리로,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최지혜 박사가 강의를 맡는다.

최 박사는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일원으로, 내년 소비 트렌드를 전망한 책 <트렌드 코리아 2019>의 공동저자다.

소비트렌드 분석센터는 2019년의 소비 흐름을 ‘1인 가구화로 세분화하는 소비자들이 환경변화에 적응하며 정체성과 자기 콘셉트를 찾아가는 여정’이라고 진단한다. 즉, 유튜버와 인스타 셀러 등 1인이 운영하는 미디어와 마켓이 성장하는 속에서 개인과 기업 모두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신 만의 콘셉트를 갖춰야 한다. 또 개인적이며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 익숙한 ‘밀레니얼(Millennials) 가족’의 등장으로 밥 잘 해주는 게 아니라 밥 잘 사주는 예쁜 엄마가 시장을 바꾸고 있다고 말한다.

신교진 양평관광협동조합 사무국장은 “소비트렌드를 알아야 내년 사업계획을 제대로 세울 수 있다”며 “관광업계뿐만 아니라 자영업자 등이 사업을 고민하는 단초가 될 것”이라며 참여를 권했다.

참가가능 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이름과 휴대폰 연락처를 적어 이메일(ypdurei@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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