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에는 양평군 도서관과 양평문인협회에서 다양한 문학강연과 북콘서트를 연다.

양동도서관이 지난 10일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어린이를 위한 노래로 읽는 시> 북콘서트를 개최한데 이어 용문도서관은 강원국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말과 글로 성장하는 삶>을 오는 17일 용문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연다.

지평도서관은 지평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오는 22일 김동식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열고, 같은 날 중앙도서관은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연다. 김영하 작가 북콘서트는 참가가능 인원이 150명이지만 그의 인기를 반영하듯 조기 마감됐다.

11월의 마지막을 문학의 향기로 채울 수 있는 남은 행사를 소개한다.

 

◇과학강연 <11월의 하늘>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정재승 교수를 주축으로 한 과학강연 기부 프로젝트 ‘10월의 하늘’이 올해 10주년을 맞아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 그 첫 번째 순서로 오는 24일 오후 2시 고재현 한림대 교수의 <11월의 하늘> 강연이 양평어린이도서관 3층 영화방에서 열린다.

고 교수는 ‘자연의 빛, 인간의 빛’을 주제로 강연한다. 초등학교 고학년부 청소년,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가능 인원은 선착순 200명이다. 문의: ☎770-2739

 

◇함민복 시인 초청 북콘서트

함민복 시인 초청 낭만 북콘서트 <눈물을 자르는 눈꺼풀처럼>이 오는 23일 오후2시 평생학습센터 다목적홀에서 양평문인협회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북콘서트는 함민복 시인 강연, 현악 및 성악 연주, 시 낭송으로 진행된다.

함 시인은 2005년 김수영문학상, 2011년 제비꽃 서민시인상과 제6회 운동주상 문학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말랑말랑한 힘> <눈물을 자르는 눈꺼풀처럼> 등 다수가 있다.

북콘서트 참가 가능 인원은 1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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