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우리 삶에 은은하게 자리 잡아가는 와인. 손잡이가 있는 단품형 와인랙은 여행용이나 선물용으로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와인의 역사가 깊은 만큼, 시간의 흐름이 묻어나는 빈티지 스타일로 만들어 한층 더 친한 향기를 입혀보자.

<준비물>

삼나무 판재(15T) - 측판(335×130) 2장 / 밑판(100×335) 1장 / 뒷판(100×115) 1장 / 앞판(130×50) 1장 / 안전걸이 뒤판(100×50) 1장 / 안전걸이 앞판(100×35) 1장 <단위 : ㎜>

전동드릴 / 전동드라이버 / 나사못(28㎜ / 20㎜ / 16㎜) 네임손잡이 1개 / 스텐손잡이 1개 밀크페인트(파인 / 레드솔트 / 골드) / 목재용바니쉬(아이사랑 우드바니쉬 유광) 스탠실 붓, 아크릴 도료, 모양 필름지

 

 

① 삼나무를 사이즈에 맞게 재단한다.

② 앞판은 가로 사이즈 100㎜에서 각각 안쪽으로 25㎜ 들어온 지점, 중앙에서 아래로 25㎜ 내려간 지점에 표시한다. 뒷판은 가로 사이즈 100㎜에서 안쪽으로 10㎜ 들어온 지점, 중앙에서 아래로 20㎜ 내려간 지점에 표시한다. 3점을 이어 반원을 그린다.

③ 220방 정도의 사포로 간단하게 샌딩한다. 빈티지스타일이므로 다치지 않을 정도의 표면을 유지한다.

④ 라운드샌딩은 손가락에 사포를 감아 좌우로 움직이며 샌딩한다.

⑤ 샌딩이 완료되면 조립에 앞서 정렬해 본다.

⑥ 밑판 한쪽 끝에서 50㎜와 250㎜ 지점을 표시한다.

⑦ 목공용 본드와 순간접착제로 표시한 지점에 안전걸이를 붙인다.

⑧ 목공용 본드와 순간접착제로 측판을 단단히 붙인다.

TIP 이 단계에서는 미리 와인병을 넣어 공간 움직임을 보고 기울기가 적당한지 확인한 후 나사를 조립해야 한다.

⑨ 못을 박을 위치에 드릴로 먼저 구멍을 뚫고 나사못을 박아 조립한다

⑩ 나사를 크로스로 박을 경우 서로 닿으면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생기므로 나사 길이와 판재 두께를 생각해 드릴 작업을 한다

⑪ 조립 중 미세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전체적으로 다시 한번 샌딩한다.

⑫ 빈티지스타일은 도색 후 샌딩하므로 잘 벗겨지는 밀크페인트로 칠한다.

⑬ 빈티지스타일에 걸맞는 도안을 선택하여 스텐실한다.

⑭ 거친 사포를 이용해 밀크페인트를 벗겨내면서 샌딩한다. 바탕에 거친 스크래치가 빈티지한 효과를 낸다.

TIP 빈티지스타일을 표현하는 방법은 밀크페인트를 칠하고 바짝 말린 후 거친 사포로 기본 바탕이 나오도록 샌딩하는 방법과 각각 다른 색을 겹쳐 칠하고 마른 후 표면의 색을 벗겨내 투톤 효과를 얻는 방법이 있다.

⑮ 요즘은 무광을 많이 선호하지만, 빈티지 느낌을 더하기 위해 반짝반짝 광이 나는 유광 바니시로 마무리한다.

⑯ 네임손잡이를 달아 와인의 이름이나 선물 받은 내용 등의 메모를 적어둘 수 있게 한다.⑰ 이동식으로 손잡이를 달아본다. 들었을 때 앞으로 쏟아지지 않도록 뒤에서 180㎜(2/3정도 지점)에 달도록 한다.

⑱ 혹 손잡이가 빠질까 두렵다면 드릴 작업 후 순간접착제 한 방울을 넣고 나사로 고정한다. 본드를 넣으면 재조립은 어렵기 때문에 정확하게 위치를 잡은 후 작업한다.

⑲ 빈티지 와인랙 완성. 같은 방법으로 여러 개를 더 만들어 장식한다.

 

아이캔스쿨’ 목공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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