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양평 그란폰도’ 개최일이 지난 6일 문화체육과 자전거레저팀과 양평군 자전거연맹 관계자회의에서 내년 4월21일로 확정됐다.

이날 회의에는 오흥모 문화체육과장을 비롯한 자전거레저팀과 양평군 자전거연맹 임원 15명이 참여해 개최일정, 개최주관사, 코스 개발에 대한 내용을 협의했다.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일정과 맞물려 올해는 열리지 못한 그란폰도 대회는 내년 양평군 자전거연맹에서 주관한다.

대회는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마룡교차로-지평의병교차로-몰운고개-석화리-하늘숲추모원-단석교차로-무왕리고개-지평의병교차로-원덕흑천길-회현교차로-백안교차로-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상승고도 1700m에 달하는 총 120㎞의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대회보다 34㎞가량 연장되고 코스 난도도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군 관계자는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수립해 사전홍보와 안전, 자원봉사자 모집에 대한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며 동호인뿐만 아니라 군민들도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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