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액‧10인 이상 단체 배달OK

샐러드‧샌드위치‧해독주스 3총사

불어난 옆구리살로 다이어트를 결심하며 식단을 조절해보지만 회식자리나 야식에서 마주한 삼겹살과 치맥에 하루 만에 물거품이 되는 좌절감을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 것이다.

다이어트 식단의 원리는 간단하다. 적은 양으로 포만감을 줄 수 있는 식품과 근육을 단련해주는 고단백질 식품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다. 적은 양으로 포만감을 줄 수 있는 음식으로 늘 주목받는 것이 샐러드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샐러드 전문점을 소개한다.

▲ 샐러드, 해독주스, 샌드위치

용문면 다문리 ‘오늘샐러드’ 황유나(38) 사장은 임신 중에 당뇨와 임신중독증으로 고생을 많이 했다. 출산 후에는 야식을 즐기는 버릇으로 몸무게가 급격히 불었다. 당뇨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다이어트를 해야 했지만 운동을 싫어했던 황 사장은 식이요법에 신경을 썼다.

병원에서 처방해준 다이어트 식단은 채소가 많은 샐러드였다. 집 근처 샐러드 배달 전문점이 생겨 3끼 중 2끼는 샐러드를 주문해 먹었다. 샐러드양이 적지 않아 포만감이 느껴졌고, 메뉴가 매일 달라서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 3달 만에 7㎏ 감량에 성공했다. 채소를 많이 먹다 보니 만나는 사람마다 피부가 좋아졌다는 말을 많이 듣게 됐다. 직접 만들어 먹어야겠다고 생각했고 가게까지 오픈하게 됐다.

오늘샐러드의 메뉴는 간단하다. 과일과 채소를 착즙한 해독쥬스, 샐러드, 샌드위치다. 3가지 메뉴는 매일 달라진다.

▲ 샌드위치

샐러드는 유기농 10가지 채소와 견과류, 카카오닙스, 과일, 호박, 단백질(두부‧닭가슴살‧쇠고기‧치즈)에 바질이나 과일청으로 만든 저칼로리 특제소스가 곁들여진다. 영향 균형을 맞춘 다양한 메뉴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샌드위치는 3장의 식빵사이에 달걀, 햄, 피클, 양파, 양배추, 양상추에 바질‧잣페스토가 들어 가있다.

해독주스는 달달한 과일에 단독으로 먹기에는 씁쓸한 채소를 착즙해 먹기 쉽도록 했고, 매일 2종 준비된다.

양평읍과 용문면내는 월정액 고객과 10인 이상 단체 주문(2일전 주문)은 직접 배달도 한다.

▲ 황유나 사장

황 사장은 “당뇨환자나 어린이, 다이어트에 실패하지 않는 건강 메뉴를 계속 개발하고 있다”며 “매장에서 무인판매도 하고 있으니 부담 없이 들러달라”고 말했다.

■ 영업시간 : 오전 11시30분~오후 6시

■ 위치 : 용문면 다문북길 82-1

■ 가격 : 샌드위치 6000원, 샐러드 7000원 해독주스 4000원 샐러드‧해독쥬스 세트 1만원, 샌드위치‧해독주스 세트 9000원, 1달월정액(20일) 1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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