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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몽양기념관 정상화 적극 나서라”양평 정의당 성명서 촉구

정의당 양평군위원회(위원장 유상진)는 지난달 29일 성명서를 발표해 몽양여운형선생생가․기념관 정상화에 양평군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정의당은 성명서에서 “국가보훈처 위법부당행위 재발방지위원회의 조사발표와 후속 언론보도에 따르면 몽양여운형기념사업회에 지원된 국가보훈처 지원금이 국정원의 압력으로 부당하게 중단됐다는 것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양평군도 역시 그 시기에 기념사업회가 위탁해 운영해 오던 몽양기념관을 지역 새마을회와 모 대학 산학협력단 컨소시엄 단체로 위탁을 넘겼고, 문제가 불거지자 현재는 군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의당은 이어서 “정동균 군수는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몽양기념관 사태 정상화를 우선 공약으로 선정했고,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몽양기념관 문제만큼은 김선교 군수와 확실하게 선을 긋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며 “더 이상 몽양 여운형 선생을 모욕하지 말고 즉각 몽양기념관을 본래 기념사업회로 재위탁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관련자 처벌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

몽양여운형기념관 정상화를 촉구하는 정의당 성명서

 

지난 10월 3일 “박근혜 국정원, 독립운동가 몽양여운형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도 탄압”이라는 언론보도 이후 양평군 몽양여운형기념관(이하 몽양기념관) 사태에 대한 지역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월 11일 국가보훈처 위법부당행위 재발방지위원회의 조사발표와 후속 언론보도에 따르면, 2016년 국가보훈처는 박승춘 전 처장의 편향된 이념을 쫓아 왜곡된 사업을 실시했으며, 특히 기념사업회에 지원된 국가보훈처 지원금이 국정원의 압력으로 부당하게 중단되었다는 것이 사실로 확인되었다.

 

양평군도 역시 그 시기에 기념사업회가 위탁해 운영해 오던 양평군 신원리 소재 몽양기념관을 지역 새마을회와 모 대학 산학협력단 컨소시엄 단체로 위탁을 넘겼고, 자격미달로 급조된 컨소시엄은 실제로 구성되지 않았고 문제가 불거지자 현재는 군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정을 펼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양평군은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국정원 개입이 양평군에까지 미쳤다면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고, 관련자들에 대한 적절한 징계가 내려져야 한다. 정동균 군수는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몽양기념관 사태 정상화를 우선 공약으로 선정하였고,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몽양기념관 문제만큼은 김선교 군수와 확실하게 선을 긋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

 

민선 7기 인수위원회 보고서에서도 현재의 몽양기념관은 몽양의 위상에 비해 사업의 격이 낮다고 진단하고 있으며, 몽양기념관의 운영은 유족이 참여하고 당초 위탁 운영하였던 ‘몽양여운형기념사업회’를 위탁 운영 주체로 환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하였다. 지난, 2017년 몽양 서거 70주기 추모사업으로 ‘족구대회’를 개최한 것을 보면 얼마나 격이 낮은지 역사의식조차 없는 형편없는 운영수준을 그대로 보여준다.

 

몽양 여운형 선생은 일제 강점기에 조국의 독립을 위해서 헌신하였고 해방정국에서는 분단을 막고 통일된 조국을 위해 노력한 정치 지도자이며 양평의 3대 인물 중 한 분이다. 또한, 몽양은 1919년 3.1운동의 실질적 기획자로 2019년 100주년을 맞이하는 3.1절과 함께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 군수의 공약과 인수위원회의 진단과 제안에도 불구하고 정동균 군수는 취임 3개월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몽양기념관 정상화를 위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양평군은 더 이상 몽양 여운형 선생을 모욕하지 말고, 즉각 몽양기념관을 본래 기념사업회로 재위탁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관련자 처벌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바이다.

 

2018. 10. 29

 

정의당 양평군위원회

 

끝.

황영철 기자  hpd@yp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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