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 ‘172th 우리동네음악회’

문화모임 서종사람들이 주최하는 ‘172번째 우리동네음악회’가 다음달 3일 오후 7시30분 서종면 서종음악당(서종면사무소 2층)에서 열린다. 이번 달에는 금관앙상블 ‘브라스 시티(Brass City)’가 유쾌하고 발랄한 연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브라스 시티’는 지난 2008년 금관 앙상블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뜻있는 연주자들로 결성된 클래식 연주단체이다. 창단 첫 해 영산 양재홀에서 초청 리사이틀을 전석 매진으로 진행했고, 제9회 일본 오사카 국제 콩쿠르 결선 진출을 비롯해 국내 다양한 행사에 초청돼 금관악기가 가진 풍요로움을 널리 알리고 있다. 또 문화 소외지역의 아동센터와 복지관 등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박도강(Trumpet), 유재우(Trumpet & Piccolo Trumpet), 박종석(French Horn), 황교진(Trombone), 최만철(Tuba), 이동수(Drum)가 참여한다. ‘Just a closer walk with thee’, 헨델 수상음악 ‘Suite from water music’, ‘Gabriel's oboe from mission’, ‘Tuba Boogie’, ‘Besame Mucho’, 고향역, 사랑의 배터리 등 정통클래식에서부터 현대음악, 대중음악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앙상블의 품위와 감동, 유쾌함을 선사한다.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어린이 500원이다.

문의: ☎ 771-8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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