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 ‘청바지’ 청년특강

서울시 ‘세운은 대학’에서 진행한 도시재생 프로젝트 모습

누구나 가르치고 어디서나 배우는 마을배움터

마을에서 놀거리, 일거리를 만드는 청년배움터

마을의 문제를 창의로 푸는 커뮤니티 문화공작소

‘00은 대학’ 연구소가 표방하는 목표다.

‘청년이 바꾸는 지역 양평(이하 청바지)’은 다음달 3일 오후 3시 최대혁 ‘00은 대학’ 대표를 초청해 양평 청년사무소 콕cog(양평읍사무소 2층)에서 첫 번째 청년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00은 대학’을 통해 바라보는 청년과 지역이야기”를 주제로 양평 청년들이 새롭게 지역의 활동을 바라보고, 삶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는 자리다.

‘00은 대학’은 2009년 마포의 몇몇 청년이 스스로 자신의 주위에서 배울 거리를 찾아 나서며 출발했다.

최대혁 대표는 동네에 숨어있는 매력적인 공간과 사람을 만나며 배우고 싶은 것이 일상과 주변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 활동을 시작으로 꾸준히 청년을 만나 함께 놀고 배우며 이런 일 자체가 재미있는 ‘일거리’, ‘일자리’가 될 수 있음을 발견했다고 한다.

서울시, 희망청, 지역구청, 시장활성화사업 등 공공기관의 지원으로 시작된 청년들의 활동은 서울시 마포구와 구로구를 시작으로 인천시 강화군, 부천시 원종종합시장, 안양시 관양시장에 이어 서울시의 세운상가를 중심으로 ‘세운은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00은 대학’은 현재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는 지역에 이미 배울 거리가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에서 출발해 동네가 캠퍼스고 주민이 교수가 되는 곳, 할아버지, 아줌마, 청(소)년과 아이들이 함께 모여 서로에게 배울 것을 찾는 평생학교, 마을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

청바지 관계자는 “이번 특강과 ‘00은 대학’ 사례를 통해 양평 청년들이 주축이 돼 마을의 자원을 발견하고 양평의 가치를 새로이 발견하는 기회, 청년들이 함께 모여 새로운 일자리를 고민하고 발굴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의: 카카오톡(jeans0318), 전화(☎ 010-6782-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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