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인구정책위원 18명 위촉

양평군은 저출산과 초고령화로 인한 인구변화에 선도적 대응과 양평군 실정에 맞는 정책을 구현하고자 지난 4일 양평군 인구정책위원를 구성하고 위촉식 및 ‘제1회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인구정책위원회는 인구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심의, 인구정책 조정 및 평가 등 인구정책과 관련한 자문기구로, 최문환 부군수가 위원장이다.

위원은 인구정책 관련 부서장 10명의 당연직 위원과 외부 전문가 8명의 위촉직 위원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다. 위촉직 위원은 김영미 양평군 생활개선회장, 김수연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박승규 지방행정연구원 수석연구원, 손백현 전 경희대 홍보실장, 홍원자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장, 오순임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 조원길 남서울대학교 교수, 윤상철 양평귀농귀촌협동조합 이사장이다. 이중 윤상철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양평군의 향후 인구정책방향은 출산율 제고정책과 젊은 인구 유입정책 2개 분야의 정책 사업으로 추진된다.

출산율 제고정책에는 신혼부부 및 사회초년생 주거정책, 결혼정책, 임신 및 출산 지원 정책, 보육 및 양육환경 개선, 교육비 경감, 일-가정양립 분위기 조성의 단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젊은 인구 유입정책은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직업농민 프로젝트, 초・중・고생 교육 및 문화여건 조성, 자연친화 양평홍보 마케팅, 따뜻한 마을공동체 형성의 단위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평군 인구정책 현황보고와 다각적인 인구정책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으며, 전문가 위촉위원들의 정책자문도 도출됐다.

최 부군수는 “인구정책위원 모두가 양평군 인구정책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함께 위촉직 위원들 각각의 분야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정책 자문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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