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공모 ‘노후상수관망정비사업’ 선정

양평군은 전국 지자체 대상 환경부 공모 사업인 ‘2019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최종 선정돼 2019~2023년 5년간 총사업비 344억6700만원을 확보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재정이 열악하고 유수율(정수장에서 생산해 공급된 총 송수량 중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이 낮은 전국 지자체를 선정해 2030년까지 국비를 지원해 ‘노후상수관망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양평군 수도사업소 전경

양평군은 2016~2018년 군비 60억8000만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관 교체 및 지리정보시스템(GIS) 구축 등 지속적인 유수율 제고를 위한 자체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사업기간 동안 양평통합정수장, 양서정수장, 양동정수장 급수구역내 누수탐사 및 노후 상수관 개량을 통한 유수율 제고사업, 관망관리체계 구축 등을 병행 실시해 유수율 85%를 목표로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정동균 군수는 “상수도 보급 확대를 공약사업으로 제시해 임기 내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체계적인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주민들에게 양질의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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