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용문산령제단・양평문화원

양평문화원은 지난 13일 용문산령제단과 양평문화원에서 ‘제28회 백운문화제’를 개최했다.

용문산 산령제는 정동균 군수가 초헌관, 이정우 군의회의장이 아헌관, 장재찬 문화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군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렸다.

문화원에서 진행된 기념식은 군내 기관・단체장, 문화원 회원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상 1명, 기로상 1명, 효행 및 선행상 10명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정동균 군수는 “군민 모두의 희망과 풍요를 기원하고 전통적인 문화의 구심점을 찾기 위해 1984년 시작된 백운문화제처럼,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사업 및 행사를 통해 지역문화발전에 문화원이 늘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재찬 문화원장은 “내실 있는 문화사업을 준비해 주민들이 문화예술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문화원 앞 어울림마당에서는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백일장 휘호대회 및 사생대회가 열렸고, 문화공연 및 문화원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 비누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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