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오후 2시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

정병국 국회의원(바른미래당, 여주·양평)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국회법제실과 공동으로 ‘양평군 용문산 포사격장 이전방안 모색을 위한 입법지원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정 의원은 “1954년 양평 종합사격장이 용문산에 자리잡은 이후 양평 군민들은 소음과 분진, 화재와 폭격 위협에 시달려 왔지만 국가안보라는 대의를 위해 그 희생을 감내해왔다”며, “64년이 지난 지금은 지역 발전과 현대식 국방 강화라는 두 가지 목적을 위해 용문산 사격장 이전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국회와 정부당국인 육군, 그리고 양평군민과 군청을 비롯한 관계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자리로 사격장 이전에 대한 그간의 이견을 좁히고 사격장 피해에 대한 정부 지원 및 이전을 위한 국회의 입법과제까지 함께 논의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토론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양평군 후원으로 함께하는 이번 토론회는 △송종길 경기대학교 교수가 진행을 맡으며, △주강식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 작전교훈처장이 <민관군 상생을 위한 앙평종합훈련장 이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첫 발제자로 나서고, △허훈 대진대학교 교수가 <양평20사단 종합훈련장의 지역영향과 이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이태영 용문산사격장폐쇄 범군민대책위원회 위원장 △김시년 양평군 덕평1리 이장 △류대석 양평군 특화도시개발과 과장 △오동진 현대로템 무인체계연구팀 선임연구원 △김홍준 국회 법제실 법제총괄과 법제관이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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