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근향교, 지평향교는 지난 12일 대성전에서 각각공기 2569년 추기석전제를 봉행했다. 

석전제는 새학기를 맞아 전례적으로 봉행하는 개학식으로, 공자를 비롯한 5성위와 송조2현 그리고 우리나라 성현 18분의 학덕을 계승하고 추모하기 위해 석채를 올리고 봉행하는 제례의식이다.

양근향교, 지평향교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을 택해 봉행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 3월26일에 춘기석전제를 봉행한 바 있다.

이날 석전제에는 향교 유림들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근향교는 초헌관으로 정동균 군수, 아헌관으로 이정우 양평군의회 의장, 종헌관으로 류박영 양근향교 장의가 임무를 맡았다. 지평향교는 초헌관으로 오흥모 문화체육과장, 아헌관으로 박춘근 지평향교 전교, 종헌관은 조근수 지평면장이 맡아 제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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