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느질모임 양평규방공예연구회는 ‘제7회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에서 김희복, 방혜정, 안주영 회원이 입상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규방공예 공모전’은 우수한 전통생활문화인 규방공예의 계승⋅발전과 더불어 생활예술로의 가치 확산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매년 열리는 대회로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가 주관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희복 作 <기분 좋은 상상>

시상은 조각보, 소품, 자수 분야별로 진행되는데, 규방공예연구회는 조각보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희복 회원은 고전문양보자기 <기분 좋은 상상>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해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방혜정 회원은 명주보자기 <한 여름 밤의 꿈>과 <심연>으로 특선과 입선을, 안주영 회원은 사선보자기 <수학시간의 추억>으로 입선했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5~7일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리는 ‘수원화성문화제’ 기간 동안 행궁동 일대 행사와 수원문화재단 기획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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