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수련문화제’ 및 야간개장

세미원 연꽃박물관은 지역 작가들과 함께 ‘YOU&I 예술 공방’을 9~10월 운영한다.

양평에서 활동하는 김명희, 권성녀, 조영철 세 작가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방을 운영해 관객과 생각을 공유하고, 다양한 작품을 함께 만드는 작가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김명희 작가는 「흙인형 공작소-가족愛」를 운영한다. 가족을 주제로 꾸려진 엄마의 정원에서 따뜻한 감성의 흙인형을 감상하고, 작가와 함께 서로의 이야기를 흙인형으로 만들어볼 수 있다. 체험은 9월29일, 10월27일 1회 90분간 진행되며 정원은 각 5명이다.

권성녀 작가는 「민화 공작소-자연愛」를 열어 자연과 생활 속 이야기를 주제로 전시 및 체험을 진행한다. 관객이 직접 생활 속 소재를 재미있고 해학적인 민화로 표현해볼 수 있다.

조영철 작가는 「빛 조형 공작소-별빛 愛」를 운영한다. 빛을 소재로 아름다운 별빛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자연물(사슴, 말, 고양이 등)을 전시한다. 작가와 함께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가와의 대화는 9월15일과 10월13일 두 차례에 걸쳐 50분간 진행되며, 정원은 각 5명이다.

체험신청은 세미원 홈페이지(www.semiwon.or.kr)에서 시간을 확인해 전화(☎ 775-1835)로 예약하면 된다.

‘YOU&I 예술 공방’은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양평군이 지원한다.

한편 세미원에서는 ‘제3회 수련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지난 1일 수련과 향기가 머무는 국악한마당 ‘세미원 백중놀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두 달 동안 진행한다. 수련 전시, 빅토리아 수련 잎 위에 앉기 체험, 가에 그룹전, 용문 화우회 단체전 등이 열리고 토요음악회와 연꽃문화체험교실 등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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